대구 중구청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부터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연말 감성을 가득 담은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천 개의 캔들 불빛 아래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성황리에 종료된 여름 힐링콘서트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겨울 시즌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추운 겨울밤을 감싸는 불빛과 음악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녹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3부 구성의 무대로 각기 다른 팀의 색깔과 매력을 선보인다. 1부는 탄탄한 연주,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인디밴드 모노플로가 개성이 담긴 창작곡과 가요편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