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며 건강한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대구 웰니스 체험관광’ 상품을 이달부터 온라인 기반 여행사(OTA)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나만의 체험여행! 대구로’라는 이름이 붙은 이 상품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것이다.
‘대구 웰니스 체험관광’ 상품은 말 그대로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역사, 문화, 음식, 레저 및 이색체험이 결합돼 대구만의 색깔을 담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실크스크린 인쇄로 티셔츠 만들기’, ‘전기자전거로 즐기는 대구관광’, ‘소망을 담은 민화 그리기’, ‘대구를 담은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등 모두 21가지다.
이들 관광상품은 현재 OTA인 프립, 클룩, 트레이지, 트레볼루션에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체험!대구로’ SNS채널과 대구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구의 숨겨져 있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개척해 코로나로 침체돼 있는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기사 원문 바로가기